‘육상 얼짱’ 정혜림, 허들 정복… 대회 2관왕

입력 2011-10-10 20: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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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림. 동아일보DB

'육상 얼짱' 정혜림(24·구미시청)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자 100m 허들과 400m 계주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경북 대표 정혜림은 대회 닷새째인 10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59로 우승했다. 하지만 올시즌 자신의 최고 기록 11초77에는 크게 못 미치는 기록이라 아쉬움이 남았다.
400m 계주에서는 김태경, 김하나, 김초롱과 함께 45초87을 기록해 역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 치른 100m에서는 12초11로 2위였다.
정혜림은 오는 11월 초 남자 장대높이뛰기 선수와 결혼이 예정되어 있다. 애초 예정됐던 여자 일반부 1,600m 계주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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