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윤석민과 류현진에 주목… “내년부터 뛸 수 있다”

입력 2011-11-09 15:05:0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IA 윤석민-한화 류현진. 스포츠동아DB

미국 언론에서도 윤석민(25, KIA)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미국의 ‘야후 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의 윤석민과 류현진이 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계약했으며 윤석민은 2012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도 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야후 스포츠는 윤석민에 대해 스캇 보라스의 말을 인용하며 ‘2011년 한국 프로야구 MVP며 2009년 WBC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2012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윤석민의 투구 능력에 대해서 ‘최고 93마일의 패스트볼과 강력한 슬라이더를 던지며 체인지업도 평균 이상이다. 구원 투수로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에 대한 언급 또한 잊지 않았다.

이 기사는 류현진에 대해 ‘강력한 패스트볼을 무기로 10대 때부터 한국 프로야구를 지배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고, 한 경기 17탈삼진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2005년 데뷔한 윤석민은 2011년을 끝으로 해외 진출 자격을 얻은 상태이고, 2006년 데뷔한 류현진은 2012년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해외 진출을 모색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