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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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신선한 설정과 피 튀기는 액션, 그리고 뼈 있는 풍자를 버무린 잔혹 스릴러·블랙 코미디 ‘레디 오어 낫’이 속편으로 돌아온다. ‘레디 오어 낫: 죽음의 숨바꼭질’이 오는 7월 1일 CGV 단독 개봉을 확정 짓고, 치열한 사투의 서막을 알리는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레디 오어 낫: 죽음의 숨바꼭질’은 전 세계를 지배하는 상류층 가문들이 한자리에 집결한 의문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목숨을 건 데스 게임을 그린다. 지옥에서 겨우 살아 돌아온 신부 그레이스(사마라 위빙)가 수년 만에 재회한 여동생 페이스(캐서린 뉴튼)와 함께 다시 한번 잔혹한 게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거침없는 액션과 사투를 담았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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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개봉한 1편은 평론가와 관객 모두에게 “근래 가장 신선한 호러 코미디”라는 호평을 받으며, 600만 달러의 제작비로 글로벌 57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초대박을 기록한 바 있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보도스틸은 끝나지 않은 위협에 직면한 두 자매의 긴박한 순간과 이들을 쫓는 냉혹한 상류층 가문들의 모습을 극명하게 대조시키며 시선을 압도한다. 병원복을 입은 채 테이블 아래 숨어 주변을 경계하는 그레이스의 모습은 전편의 악몽 같은 게임에서 살아남았음에도 또다시 시작된 잔혹한 현실을 암시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오랜만에 만난 동생 페이스와 손을 잡고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과정, 상처투성이가 된 몸으로 술잔을 기울이며 서로를 의지하는 두 자매의 모습은 이번 속편에서 보여줄 한층 깊어진 서사와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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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들을 사냥하려는 상류층 가문들은 단정하고 화려한 의상을 차려입은 채 품위 있고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해 섬뜩함을 더한다. 특히 신사적인 모습 뒤로 각종 무기를 든 채 자매를 무자비하게 추격하고 공격하는 로이어(일라이저 우드)와 가문 사람들의 모습은 이들의 냉혈한 본성을 여실히 드러낸다. 광활한 리조트와 골프 필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속도감 넘치는 추격전, 피 튀기는 총격전 등은 전편을 능가하는 거대한 액션 스케일과 오락적 쾌감을 예고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