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덕 “아! 무릎”…KEPCO 어쩌나

입력 2012-02-02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6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현대캐피탈 대 KEPCO 경기에서 KEPCO 서재덕이 공격 득점에 성공한 후 포효하고 있다. 천안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 @beanjjun

주포 서재덕(23·사진)의 무릎 부상으로 KEPCO의 중위권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KEPCO 관계자는 1일 “서재덕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왼쪽 무릎 연골이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2일 다른 병원에서 한 차례 정밀 검진을 더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재덕은 지난달 31일 상무신협 전 1세트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KEPCO는 예비 자원이 풍부한 팀이 아니다. 박준범(레프트)이 있기는 하지만 역시 부상에서 자유롭지 않다. 안젤코와 좌우 균형을 맞추던 서재덕이 전력에서 빠진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KEPCO는 5라운드에서 첫 3경기에서 드림식스(4일), 상무신협(8일), LIG손해보험(11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하위권 팀들이기는 하지만 서재덕이 빠진 상황에서 3팀을 모두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

서재덕 개인적으로도 아쉬움은 크다. 최홍석(드림식스)과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결장이 길어진다면 불리할 수밖에 없다. 신춘삼 감독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선수를 보호하는 게 우선이다. 서재덕 대신 박준범을 기용하고 안젤코를 살리는 전략으로 맞서겠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