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서울 이승렬,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

입력 2012-02-01 19: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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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FC서울

프로축구 FC서울 공격수 이승렬(23)이 일본 J리그의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다.

서울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이승렬의 뜻에 따라 감바 오사카 이적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승렬은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 체결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서울은 "일본에서 뛰고 싶다는 이승렬의 의지가 강하고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선수를 배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08년 서울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은 이승렬은 데뷔 첫해 31경기에서 5골 1도움을 올려 신인왕을 거머쥔 바 있다.

지난해까지 4년간 서울에서 23골 8도움으로 활약했으며 2010년에는 스물한 살 나이에 남아공 월드컵 대표로도 활약했다.

이승렬의 새 둥지가 된 감바 오사카는 J리그 전통의 강호로 지난 시즌 리그 3위에 올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팀.

서울은 이규로를 인천에 내주고 대신 이재권을 영입하는 맞트레이드에도 합의했다.

이재권은 2010년 인천에서 K리그에 데뷔, 통산 59경기에 출전해 1골 5도움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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