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2015년까지 계약?

입력 2012-05-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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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스포츠동아DB

지역언론 “작년 여름 볼턴과 연장계약”
볼턴 잔류 또는 EPL 타구단 이적 변수


이청용(24·사진·볼턴)의 진로는 과연 어떻게 될까.

볼턴이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되면서 이청용의 행선지에 대해 숱한 루머가 쏟아지고 있다.

뉴캐슬, 노리치시티 등 복수의 EPL 팀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30일(한국시간)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볼턴뉴스는 “이청용이 작년 여름 201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볼턴 구단주 필 가트사이드가 트위터를 통해 이청용의 계약기간을 확인해줬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지금까지 이청용의 계약만료 시점은 내년 6월로 알려져 있었다.

이청용이 볼턴과 계약을 연장한 게 사실이라면 상황은 복잡해진다. FA(자유계약) 자격을 당분간 얻을 수 없어 이적의 칼자루를 구단이 쥔다.

볼턴은 “영건들은 꼭 잡는다”는 입장을 공표해왔다. 두 시즌 간 좋은 플레이를 펼쳐온 이청용은 재 승격을 위해 꼭 필요한 멤버로 분류된다. 유럽에선 그의 몸값을 대략 750만 유로(110억 원) 수준으로 본다. 그러나 볼턴 코일 감독은 “이청용의 잠재 가치는 최대 2000만 파운드(360억 원)”라고 밝힌 바 있다. 계약연장 소식을 뒤늦게 흘린 것도 강한 잔류 의지, 혹은 쉽게 이적시킬 수 없다는 액션으로 해석된다.

한편, 터키행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터키 언론들이 자국 리그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청용이 이적할 수 있다고 보도하는 것과 관련해 이청용의 지인은 “터키는 승부조작 이후 빚더미에 올라 재정적 여유가 없고, 선수도 중계나 스폰서 확보가 어려워 가치 하락이 빤한 터키를 택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남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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