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뽑은’ 첼시, 690억에 헐크 영입

입력 2012-06-01 11: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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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포르투의 공격수 헐크도 첼시로 간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첼시가 포르투와 3,800만 파운드(약 690억 원)의 이적료로 헐크 영입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첼시는 마르코 마린과 에당 아자르에 이어 또다시 영입 전쟁에서 승리했다. 헐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첼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등 첼시 이적의 가능성이 높았던 것이 사실

첼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려 7,800만 파운드의 막대한 자금을 풀며 헐크와 아자르, 마르코 마린을 영입했다. 리빌딩의 칼을 제대로 뽑은 셈. 첼시의 상징이나 다름없던 디디에 드로그바를 내보낸 자리를 이들로 채우는 셈이다.

헐크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포르투에서 91경기에 나서 58골을 기록하는 등 강력한 공격수의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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