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황제’ 이명현, 당분간 못 본다

입력 2012-06-18 10: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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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현.스포츠동아DB

‘경륜황제’ 이명현, 당분간 못 본다.

2011년 그랑프리 경륜을 포함해 통산 대상경륜 7차례 우승, 2012년 한·일경륜전 결승 3위, 올해 광명에서 열린 세 차례 대상경륜을 모두 우승해 명실상부한 한국 경륜의 최강자로 인정받고 있는 이명현(16기)의 모습을 당분간 벨로드롬에서 볼 수 없게 됐다.

22회차 광명 경륜경주에 출전한 이명현은 16일(토)부터 가슴 부위에 통증을 느꼈으며 17일(일) 경주가 끝난 뒤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진단결과는 기흉.

현재 이명현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이며 향후 추이를 지켜본 후 수술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이명현은 29일로 예정된 ‘2012 네티즌선정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대상경륜’에 출전하기 어렵게 됐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명현 선수의 입원소식에 적잖이 놀랐지만 곧 회복되기를 기대한다. 조속한 시일 내에 복귀하여 벨로드롬을 뜨겁게 달궈주기를 바란다”라며 이명현 선수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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