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영건들이 붙는다

입력 2012-07-18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왼쪽에서부터)배상문-노승열-김비오. 사진제공|캘러웨이골프, 코오롱한국오픈

배상문·노승열·김비오 10월 한국오픈 출동

한국 남자골프를 대표하는 영건들이 10월 한국오픈에 모두 모인다.

한국오픈 타이틀 스폰서인 코오롱은 10월18일부터 충남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코오롱 제55회 한국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3억원)에 출전할 주요 선수를 17일 발표했다.

2008년과 2009년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배상문(26·캘러웨이)과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 KGT투어 2주 연속 우승 후 PGA 웹닷컴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비오(21·넥슨)가 PGA 일정을 접고 국내 팬들 앞에서 화려한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우승자 리키 파울러(미국)는 2년 연속 출전한다.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3년 연속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용은은 2006년과 2010년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다. 6월 US오픈에서 14세의 나이로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운 앤디 장(중국)은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한편 타이거 우즈(미국)의 출전 여부는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코오롱 관계자는 “현재도 협상 중이다. 아직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된 게 아니다”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