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챔피언십까지 1승

입력 2012-10-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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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슨 아로요. 동아닷컴DB

■ ML 디비전 시리즈 경기 결과


샌프란시스코전 9-0 완승…디트로이트도 2연승
워싱턴·뉴욕 양키스는 디비전 1차전 첫 승 신고


디트로이트와 신시내티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1승을 남겼다. 뉴욕 양키스와 워싱턴은 디비전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디트로이트는 8일(한국시간) 홈구장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 2차전에서 9회말 1사 만루에서 나온 돈 켈리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5-4로 이겼다. 디트로이트는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신시내티는 같은 날 AT&T 구장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CS) 2차전에서 선발 브론슨 아로요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발판으로 9-0의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기록한 신시내티는 남은 3경기 중 1경기에서 승리하면 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정규리그에서 98승64패를 마크해 내셔널리그 최다승을 거둔 워싱턴과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구단인 양키스는 적지에서 첫판을 잡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쳐 올라온 세인트루이스와 볼티모어를 각각 3-2, 7-2로 눌렀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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