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3차전 이모저모] 포시트시즌 13연속G 매진…이대호, 전화로 롯데 응원

입력 2012-10-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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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롯데의 준PO 3차전이 만원(2만8000명)을 이뤘다. 지난해 PO 1차전부터 포스트시즌 13연속경기 매진. 이번 준PO 3경기 누적 관중은 8만명, 총 입장 수익은 23억9886만7000원이다.


○…이대호(오릭스)는 11일 3차전을 앞두고 롯데 양승호 감독과 절친한 후배 정훈 등 몇몇 선수들에게 전화를 걸어 응원의 뜻을 전했다. 양 감독은 이대호의 전화를 받은 뒤 “좋은 기 받았다”며 “일본 진출 첫 해 잘한 것 아니냐. 역시 좋은 선수”라고 말했다.


○…롯데는 2차전과 똑같은 타순으로 3차전에 나섰다. 왼쪽 눈 안압이 높아 병원에 입원한 강민호 대신 용덕한이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두산 이종욱이 3차전 1회 첫 타석에서 롯데 선발 사도스키의 투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강타당했다. 한동안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상당한 통증을 호소했지만 끝까지 1루로 출루한 데 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는 투혼을 발휘했다. 선취득점에 성공한 이종욱은 그러나 1회말 수비 때 임재철로 교체됐다.


○…두산 김진욱 감독이 3차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민병헌을 2번 우익수로 배치했고, 타격감이 좋은 오재원을 6번 2루수로 배치했다. 타선에 힘을 싣기 위해 최준석을 5번 지명타자로 기용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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