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유독 엄격한 잣대…70점 못넘어
약간 흔들렸던 첫 번째 스핀을 제외하고 ‘클린’이었다. 70점대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김연아(23)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총점 69.97점을 기록했다. 가장 의아했던 부분은 2번째 점프였던 트리플 플립이었다. 분명 안쪽 날을 이용해 점프를 뛰었지만 심판들은 롱에지 판정을 내려 0.20점을 감점했다. 평소 1.40점의 가산점을 받았던 점프였고, 이날도 무리 없이 뛰었기 때문에 예상치 못했던 결과. 김연아도 고개를 갸웃거리며 “점수표에 의외의 표시가 있어 놀랐다”고 했을 정도다.
심판진은 김연아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 반면 다른 선수들에게는 한없이 너그러웠다.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3회전 연속 점프에서 엉덩방아를 찧는 실수를 저지르고도 예술점수에서 무려 33.85점을 받아 2위(66.86점)에 올랐다. 33.85점은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작성한 예술점수(33.80점)보다 높다. 코스트너의 경기 내용이 아무리 좋았다고 하더라도 올림픽 때의 김연아를 뛰어넘는 수준은 아니었다. 이뿐 아니다. 아사다 마오(일본)가 트리플악셀 점프(3회전 반)에서 두 발로 착지했지만, 기본점수 8.50점에 가산점(0.14점)까지 받았다.
심판들의 터무니없는 판정에 외신들도 의혹을 제기했다. AP통신은 “아사다 마오가 첫 번째 트리플악셀을 뛸 때 두 발로 착지했지만 심판들은 점프를 인정하고 가산점을 부여했다”고 보도했고, 로이터통신도 “심판들은 동의하지 않겠지만, 올림픽 챔피언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김연아는 석연찮은 판정 속에서도 실력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세계 1위 재탈환을 앞둔 그녀에게 큰 난관이 생겼다. 싸워야 할 적이 라이벌 선수들이 아니라 심판들인지도 모른다.
홍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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