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초보 감독이니까 그냥 초보답게 하는 거죠 外

입력 2013-03-22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초보 감독이니까 그냥 초보답게 하는 거죠. (넥센 염경엽 감독. 올 시즌 순위와 승수를 어느 정도 예상하느냐는 말에 ‘첫 해라 한 경기, 한 경기 이기는 게 목표’라며)


○그런 소리 마세요. 상 주는 것도 아닌데. (삼성 최형우. 20일까지 시범경기 타점 1위를 달리고 있다는 말에 겸연쩍게 웃으며 시범경기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며)


○우리 타자들도 넘길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겠지. (한화 김응룡 감독. 두산 김현수가 20일 대전구장의 확장된 중앙 펜스를 넘겼다고 하자 한화 타자들도 불가능하다고만 생각하진 않을 것이라며)


○너무 말을 잘 들어서 문제죠. (LG 차명석 투수코치. 투수들에게 맞더라도 볼넷을 내주지 말라고 했더니 20일 사직 롯데전에서 4사구는 없었던 대신 안타만 16개를 얻어맞았다며)


○에휴∼. (롯데 박흥식 타격코치. 20일 사직 LG전에서 모처럼 방망이가 터져 잘 잤겠다고 인사하자)


○찍는 건 많은데 나오는 건 이상한 것만 나와.
(NC 김경문 감독. 몰려든 사진기자들을 위해 선글라스를 벗어주며)

[스포츠동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