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6회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안타는 없었다.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추신수의 홈런이 나온 것은 6회. 추신수는 팀이 1-6로 끌려가던 6회초 공격에서 상대 선발 댄 하렌의 몸쪽 직구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홈런을 만들었다. 지난 7월 워싱턴전 이후 21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추신수는 1회와 4회와 잘 맞은 외야 플라이를 때리더니 결국 홈런을 기록했다. 7회 2사 1,2루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1안타를 추가한 추신수는 0.360의 시즌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추신수의 홈런에도 신시내티는 또다시 워싱턴에 패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