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투타 맞대결’ 류현진, 23일 아오키와 정면 충돌

입력 2013-05-18 12: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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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이번 시즌 첫 한일 투타 맞대결이 성사될 전망이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과 밀워키 브루어스의 1번 타자 아오키 노리치카(31)의 대결이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류현진이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현재 LA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은 잭 그레인키(30)의 복귀와 조시 베켓(33)의 부상자 명단 행으로 어느정도 정리가 된 상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에 이어 그레인키-류현진-크리스 카푸아노(35)-맷 매길(24)의 순번. 류현진은 그레인키의 뒤에 위치한다.

류현진이 예고대로 23일 등판하게 된다면 밀워키의 막강 테이블 세터를 구성하고 있는 아오키과 대결하게 된다.

앞서 류현진은 스프링캠프에서 아오키와 맞대결을 한 적이 있다. 지난 3월 12일 밀워키와의 시범경기에서 아오키를 상대로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물러났으나 불펜진의 난조로 시즌 5승에 실패한 9번째 등판. 이제 관심은 류현진이 아오키와의 한일 투타 맞대결을 펼칠 10번째 등판에 집중되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류현진의 시즌 10번째 등판이 될 밀워키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3일 새벽 2시 10분에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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