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팅이 아주 좋아! (NC 김경문 감독. 야수조가 큰 목소리로 인사하며 덕아웃으로 들어오자 흐뭇한 표정으로)


● 기억이 안 나요. (LG 이병규(9번). 전날까지 9연타석 안타를 친 것에 대해 묻자 의식하고 싶지 않다며)


● 생일 선물이나 다름없죠. (넥센 강윤구. 10일 발표된 올스타전 감독 추천 선수에 포함돼 데뷔 후 처음 올스타전에 나서게 된 데 대해. 이날은 강윤구의 생일이었다)


● 공도 뜨거워요. (두산 최주환. 대전구장에서 훈련하던 도중 무더위를 호소하며)


● 완벽주의에 만족을 모르는 타자입니다. (SK 이만수 감독. 남들은 바가지 안타가 나오면 기분 좋아하는데 최정은 잘 맞은 타구가 아니면 기분 나빠한다며)


● 어제는 좀 덥더라.
(삼성 류중일 감독. 날씨도 더운데 9일 SK전 경기내용까지 더웠다고 말한 뒤 시원한 경기를 하고 싶다며)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