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 올스타 2차집계 선두

입력 2013-12-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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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스포츠동아DB

이경은. 스포츠동아DB

KDB, 하나외환 꺾고 3연패 탈출

KDB생명 이경은(26)이 올스타 팬 투표 2차 집계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2차 집계 결과, 이경은이 1만4567표를 얻어 1차 집계에 이어 2차 집계에서도 전체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발표했다. 이경은은 1차 집계에서도 8178표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경은이 속한 중부선발(우리은행·하나외환·KDB생명)에선 한채진, 신정자, 이연화, 강영숙 등 KDB생명 선수들이 1∼5위를 독점하고 있다. 남부선발(신한은행·삼성생명·KB스타즈)에선 신한은행 김단비가 1만4497표를 얻어 이경은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김단비의 뒤를 이어서는 배혜윤, 이미선(이상 삼성생명), 변연하, 심성영(이상 KB스타즈)이 이름을 올렸다.

WKBL 올스타 팬 투표는 12월 29일까지 진행되며 팬 투표, 기자단 투표, 감독 추천을 통해 최종 명단이 정해진다.

한편 KDB생명은 11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외환과의 홈경기에서 61-52로 이겨 팀 2연패 및 홈경기 3연패를 탈출하며 4승5패로 4위를 지켰다. 하나외환은 2연패에 빠지며 2승7패로 삼성생명과 최하위(공동 5위)가 됐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opwoo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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