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석유재벌의 ‘조촐한 우승 축하연’

입력 2014-05-13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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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석유재벌의 ‘조촐한 우승 축하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가 팀의 우승을 자축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정치인이자 만수르의 형인 모하메드는 지난 12일(한국시각)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만수르가 자축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만수르를 비롯한 구단 수뇌부들이 집무실에서 우승 트로피 모형이 박힌 대형 케이크를 자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 왕족 출신이자 부총리로 지난 2008년 맨시티를 인수해 막대한 자금으로 맨시티를 강팀으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EPF 38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사미르 나스리의 선제 골과 빈센트 콤파니의 쐐기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2013-14시즌 EPL에서 승점 86점(27승5무6패)을 기록하며 2위 리버풀(승점 84)을 제치고 2년 만에 왕좌에 올랐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함박웃음”,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정말 기쁜가봐”,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맨시티 정말 강팀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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