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예비신부’ 김민지 전 아나운서에 “백수로 잘 지낸다”

입력 2014-05-14 2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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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14일 오전 박지성축구센터에서 열린 박지성 은퇴 결혼 관련 기자회견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수원(경기)|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박지성, ‘예비신부’ 김민지 전 아나운서에 “백수로 잘 지낸다”

‘산소탱크’ 박지성(33)이 은퇴를 발표한 가운데 그의 예비신부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가 눈길을 끌었다.

박지성은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망포동에 위치한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날 박지성은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현재 백수로 잘 지내고 있다”면서 “오늘도 기자회견 전에 ‘고생 많이 했고 잘 말하고 오라’는 얘기를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는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꽃다발을 들고 깜짝 등장해 박지성을 놀라게 했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축구팬들에게 박지성 선수는 설렘을 가져다주는 크리스마스였어요. 수만의 관중만큼 화려하진 못하지만 곁에서 항상 응원할게요”란 글을 남겼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지성, 김민지와 사이 좋아 보인다”, “박지성-김민지, 잘 어울리는 커플”, “박지성-김민지,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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