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22일 ‘마산 야구 100년 기념 행사…용마고 김민우 시구’

입력 2014-05-19 2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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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C다이노스 제공.

[동아닷컴]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SK와이번스와의 주중 홈경기 3연전에서 마산야구 100년 기념행사를 가진다.

NC는 20일~22일까지 마산구장에서 벌어지는 SK 와이번스와의 3연전 중 22일 경기에 ‘마산야구 100년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산(현 통합 창원) 지역은 대한민국 야구의 태동을 함께한 야구 성지로, 1914년 창신학교(현 창신고등학교)에서 야구부를 첫 창단했으며, 올해는 지역야구 역사 100주년이 된다.

이날 행사에는 창신고등학교 재학생들의 ‘마산야구 100년 기념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지역 야구원로, 초중고대학 지역 야구팀, 창신고등학교 재학생 전원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에는 2013년 정규리그 첫 홈경기 시구자로 나섰던 김성길 씨(89) 등을 비롯한 야구원로들이 양팀 주장에게 기념 패치를 전달한다.

NC 다이노스 선수단 역시 유니폼에 100년 기념 엠블럼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임한다. 이 날 경기에는 지난 3월 30일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마산 용마고 김민우가 지역 야구인을 대표해 시구자로 나선다.

한편, NC 측은 22일 경기 당일 입장 관중 선착순 5,000명에게도 100년 기념 엠블럼 뱃지를 나누어 줄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NC 다이노스 홈페이지(www.ncdinos.com)을 참고하면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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