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레전드 제의 ‘아시아 최고 선수 입증’

입력 2014-05-19 2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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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맨유 박지성 헌정 영상 캡처

‘박지성 맨유 레전드’

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33)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한 축구전문 매체 19일 보도에 의하면 맨유 측은 최근 은퇴를 발표한 박지성에게 레전드 임명 의사를 밝혔으며, 박지성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팀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한 선수들을 뽑아 ‘레전드’ 칭호를 주고 맨유를 홍보하는 글로벌 대사로 임명해 왔다.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7시즌 동안 맨유에 활약한 박지성은 맨유에서 205경기에 출전해 27득점을 기록했다.

박지성은 여타 레전드와의 기록 비교에서 우위를 점하지는 않지만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수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아시아 축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편, 박지성 맨유 레전드 제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지성 맨유 레전드, 될만하다” “박지성 맨유 레전드, 정말 자랑스럽다” “박지성 맨유 레전드, 아시아 최고의 선수” “박지성 맨유 레전드, 선정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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