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부상 복귀전이자 시즌 8번째 선발 등판에서 상대하게 될 뉴욕 메츠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는 24일만의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 류현진은 지난달 말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후 왼쪽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휴식을 취했다.
이날 뉴욕 메츠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후안 라가레스-2루수 다니엘 머피를 배치했다. 머피는 이번 시즌 좋은 타격 감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3루수 데이빗 라이트-좌익수 크리스 영-우익수 커티스 그랜더슨이 이름을 올렸다. 라이트는 이번 시즌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지만, 여전히 뉴욕 메츠를 대표하는 타자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1루수 에릭 캠벨-유격수 윌머 플로레스-포수 앤서니 레커가 배치됐다. 선발 투수이자 9번 타자는 제이콥 디그롬.
한편, 류현진의 시즌 8번째 선발 등판이자 부상자 명단에서의 복귀전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오전 8시 10분 시작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