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제작진은 19일 10회 방송을 앞두고 강태주(박해수 분)와 차시영(이희준 분)의 팽팽한 신경전, 그리고 강순영(서지혜 분)과 차무진(유승목 분)의 예측 불가 만남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앞서 강태주가 무원 살인 사건과 6차 살인 사건 피해자 시신에서 동일범의 패턴을 발견하며 “연쇄살인은 끝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강성 지역에서 발생한 아동 실종 사건 역시 추가 범행 가능성을 의심하며 수사에 나섰다.

하지만 수색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은 실종된 윤혜진(이아린 분)이 아닌 또 다른 피해자였다. 이후 차시영과 장명도(전재홍 분), 도형구(김은우 분), 박대호(류해준 분) 형사가 이미 윤혜진 시신을 발견하고도 은닉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30년 전’ 사건의 목격담을 털어놓는 이기환(정문성 분)의 진술까지 더해지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강태주와 차시영이 동창 박상범(길은성 분)의 룸살롱에서 마주한다. 무엇보다 차시영 측근인 박상범이 강태주 앞에 무릎을 꿇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임석만(백승환 분) 구속 이후에도 연쇄살인이 이어지면서 진범 추적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상황. 더욱 날카로워진 두 사람의 대립이 긴장감을 더한다.

또 다른 사진에는 강순영의 집 앞을 찾아온 차무진이 담긴다. 특별한 접점이 없어 보였던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마주하게 된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10회에서는 강태주가 사라진 윤혜진 시신을 찾기 위해 차시영과 위험한 거래를 시도한다”며 “진실을 묻으려는 자와 파헤치려는 자의 치열한 대립이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은 19일 밤 10시.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