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오스카 골 축하 메시지… “축하한다 형제여”

입력 2014-06-13 0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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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벨기에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23·첼시)가 팀 동료 오스카(23·첼시)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아자르는 13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골 넣은 거 축하해 형제여”라는 글을 남겼다. 아자르는 이와 함께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이모티콘도 함께 넣었다.

동갑내기인 오스카와 아자르는 지난 2012년 여름 첼시로 입단했다. 두 선수는 각각 중원과 측면에서 활약하며 첼시의 차세대 미드필더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에당 아자르 트위터

한편, 오스카는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월드컵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브라질은 전반 11분만 마르셀로의 자책골로 크로아티아에 리드를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점유율을 높이던 브라질은 전반 29분 네이마르의 정교한 땅볼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71분 프레드가 만든 페널티킥 기회를 네이마르가 놓치지 않고 추가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2-1로 앞서던 후반 46분, 오스카는 단독 드리블을 통해 페널티박스 부근까지 도달했다. 이어 오스카는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까지 모두 속이며 쐐기골을 넣었다.

이로써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에 3-1로 승리하며 월드컵 우승을 향한 첫발을 뗐다.

한편, 브라질은 오는 18일 오전 4시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 구장에서 멕시코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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