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로저스 감독, EPL 준우승 공로 명예박사 학위

입력 2014-07-01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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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 시즌 리버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에 올려놓으며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복귀 시킨 브랜든 로저스(41) 감독이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리버풀은 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저스 감독이 각기 다른 분야의 저명인사 12명과 함께 영국 얼스터 대학교의 명예학위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북아일랜드 출신 브랜든 로저스는 감독으로 임명된 지 단 2년 만에 리버풀을 프리미어리그 최정상의 팀으로 만들며 팀을 챔피언스리그에 복귀시켰다.

그가 감독을 맡은 동안 리버풀은 총 97경기에서 54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208골이라는 가공할 공격력을 과시했다.

한편, 로저스 감독은 리버풀 구단 사상 최초로 잉글랜드 상위 92개 프로팀 감독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LMA(감독 협회)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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