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존스-피어스, AL 이주의 선수 공동 선정

입력 2014-07-08 0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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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존스-스티브 피어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뛰어난 타격을 바탕으로 소속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상승세를 이끈 아담 존스(29)와 스티브 피어스(31)가 지난 한 주간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 공동으로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의 존스와 피어스가 2014시즌 전반기 마지막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공동 선정됐다고 전했다.

먼저 존스는 지난 한 주간 26타수 11안타 타율 0.423와 2홈런 5타점 4득점 등을 기록하며 타격의 정확성과 파워에 있어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피어스 역시 지난 한 주간 30타수 10안타 타율 0.333와 3홈런 9타점을 기록하는 등 볼티모어가 상승세를 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들의 활약 속에 볼티모어는 7일까지 48승 40패 승률 0.545를 기록하며,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2게임차로 제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올라있다.

공동 수상한 존스는 이주의 선수 선정과 더불어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외야수 부문 팬 투표 3위 안에 들며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존스는 7일까지 88경기에 나서 타율 0.310과 16홈런 53타점 52득점 112안타 출루율 0.334 OPS 0.838을 기록 중이다.

피어스 역시 7일까지 51경기에서 타율 0.326과 10홈런 30타점 24득점 56안타 출루율 0.381 OPS 0.962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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