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네덜란드]네이마르 ‘벤치 투혼’도 헛되이… 이번엔 무득점 완패

입력 2014-07-13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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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브라질 네덜란드 네이마르’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3-4위전 브라질-네덜란드 경기. 8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척추 골절상을 당한 브라질의 네이마르(FC 바르셀로나)가 벤치에서 동료들을 응원하고 있다.

경기는 네덜란드가 3-0으로 완승, 3위를 차지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2분 아리언 로번(바이에른 뮌헨)이 브라질 오른쪽 진영을 파고들다 치아구 시우바(파리 생제르맹)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로빈 판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성공시켜 먼저 웃었다. 판페르시의 이번 대회 4호골.

네덜란드는 전반 17분 달레이 블린트(아약스)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친 뒤 후반 추가시간 때 바이날둠의 쐐기골로 완승을 마무리 했다.

한편 루이스 반할 네덜란드 감독은 후반 추가시간 때 골키퍼 미헐 포름(스완지 시티)을 교체 투입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에서 엔트리에 포함된 23명 선수 전원이 최소 한 차례 이상씩 그라운드를 밟는 진기록도 세웠다.

축구팬들은 “브라질 네덜란드 네이마르, 브라질 또 악몽”, “브라질 네덜란드 네이마르, 삼바축구 연이은 충격”, “브라질 네덜란드 네이마르, 브라질 국민들 멘붕 올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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