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홈런레이스 17·18일

입력 2014-07-14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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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강정호. 스포츠동아DB

8명 출전… 사상 첫 이틀간 열전

2014 프로야구 올스타전 ‘G마켓 홈런레이스’에 참가하는 8명의 주인공이 확정됐다. 이스턴리그(동군)에서는 두산 호르헤 칸투와 김현수, 롯데 히메네스, SK 이재원이 출전하고, 웨스턴리그(서군)에서는 넥센 박병호와 강정호(사진), NC 나성범, KIA 나지완이 참가한다. 토종거포 6명과 용병거포 2명의 홈런포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 홈런레이스는 사상 최초로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17일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오후 5시 시작) 종료 후 예선전이 펼쳐지며, 결승전은 18일 올스타전(오후 7시 시작) 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과 결승 모두 10아웃 방식으로 치러지며, 예선 1∼2위가 결승에서 맞붙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트로피 및 최신 노트북을 증정하고,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최장거리 홈런 선수에게는 스마트폰이 주어진다. 1993년부터 시작된 올스타전 홈런레이스는 양준혁(전 삼성)과 박재홍(전 SK), 김태균(한화)이 통산 3차례씩 우승해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레이스 예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G마켓티켓(http://ticket.gmarket.co.kr)에서 실시한다. 입장요금은 무료.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eyston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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