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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던디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손연재는 9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대회 개인종합에서 합계 70.250점(리본 17.600점, 후프 17.550점, 볼 17.750점, 곤봉 17.350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이로써 지난 3월 모스크바 그랑프리 이후 올 시즌 출전한 6차례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게 했다.
손연재는 또 각 종목 8위까지 주어지는 종목별 결선에도 모두 이름을 올렸다. 손연재는 후프·볼·곤봉에서 3위, 리본에서 4위를 기록했다.
러시아 선수들인 야나 쿠드랍체바(73.900점)와 마르가리타 마문(72.200점)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누리꾼들은 “손연재 동메달, 아시안게임 기대돼”, “손연재 동메달, 상승세 주욱”, “손연재 동메달, 아시안게임 첫 금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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