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7330] “가을은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의 계절”

입력 2014-09-24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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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기 좋은 가을에는 전국이 생활체육대회로 후끈 달아오른다. 특히 10월과 11월에는 지역에서 가장 큰 생활체육행사인 시·도생활체육대회가 곳곳에서 열린다. 지난해 서울시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생활체조 종목에 출전한 어르신 선수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강원·부산 등 11개 지역 잇따라 대회 개최
오늘 서울어르신생활체육축제 5000명 참가

가을은 연중 가장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가을을 맞이하여 전국에서는 생활체육대회가 풍성하게 펼쳐지고 있다. 광역자치단체별로 치르는 17개 시·도생활체육대회,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대표적이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전국 최대행사라면, 시·도생활체육대회는 지역에서 가장 큰 생활체육행사다. 이 달에는 제22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영월에서 개최된다. 10월과 11월에는 제25회 부산생활체육축전(10/4∼5), 제23회 충청남도민생활체육대회(홍성·10/10∼12), 제2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문경·10.10∼12) 등 11개 지역에서 잇따라 열린다. 제주, 서울, 전북, 울산 등은 이미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도생활체육대회는 11월1일 인천광역시 문학경기장에서 마침표를 찍게 된다.


● 24일 서울어르신생활체육축제, 5000여명 참가

어르신들의 생활체육잔치인 시·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도 이미 11개 지역에서 열렸다. 현재 서울, 세종, 울산, 경기도, 인천 다섯 군데가 대회를 남겨 두고 있다. 24일 서울(잠실체육관 등)을 시작으로 인천광역시(송림체육관 등·10/24∼25)에서 대회를 마치게 된다. 특히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일대에서 열리는 ‘2014 서울특별시 어르신생활체육축제’에는 25개 자치구에서 5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건강백세! 행복백세! 함께하는 생활체육!’을 한 목소리로 외치게 된다.

2006년에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서울특별시 어르신생활체육축제의 경기종목은 탁구(잠실 실내보조제1체육관), 게이트볼(잠실보조경기장), 댄스스포츠(잠실실내보조체조관), 생활체조(잠실실내체육관) 등이다. 번외경기와 뉴스포츠 종목인 ‘커롤링’ 강습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곁들여진다.

한편 65개 전국종목별연합회도 매 주말마다 전국 곳곳에서 생활체육 열전을 치르고 있다. 국민생활체육회 산하 전국종목별연합회에서 연간 개최하는 대회는 대통령기, 국무총리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연합회장기 등 무려 135개에 이른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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