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스포츠동아DB
김동선은 지난달 23일 열린 결선 2차전 프리스타일에서 77.225%를 기록하며 마장마술 개인전 합계 150.699%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승마협회의 1일 확인 결과, 김동선의 프리스타일 77.225%는 역대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프리스타일 최고기록으로 드러났다. 종전 최고기록은 2010년 광저우대회 황영식(오산세마대승마장)의 74.900%. 이번 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한 황영식도 76.575%로 자신의 기록을 새로 썼지만, 김동선은 황영식보다 0.65%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아들인 김동선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잠정적인 현역 은퇴의사를 밝혔지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때 다시 한국승마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둔 상태다.
인천|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