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트위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가 2014년 골든풋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골든풋은 14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수상자가 이니에스타임을 발표했다.
골든풋은 전 세계에서 한 해 동안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2003년에 도입됐다. 수상 자격은 28세 이상 선수 중 어떤 우승이든 한 번이라도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에게 주어진다. 세계 50여 곳 언론사의 추천을 받아 후보를 10명으로 압축한 뒤 인터넷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날 이니에스타는 골든풋 최종 투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프랑크 리베리, 웨인 루니, 마누엘 노이어, 안드레아 피를로, 티에리 앙리, 야야 투레, 티아구 실바 등 9명을 제치고 수상했다.
수상 직후 이니에스타는 트위터를 통해 “2014년 골든풋을 수상하게 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한편, 지난해에는 갈라타사라이 시절의 디디에 드록바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