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박성철 코치, 대건고(U-18) 전재호 코치 각각 선임

입력 2015-03-09 15: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인천 유나이티드

인천UTD 박성철 코치, 대건고(U-18) 전재호 코치 각각 선임

[동아닷컴]

인천유나이티드가 프로 선수단 코칭스탭에 박성철 코치(39)를, 대건고(U-18) 선수단에 전재호 코치(35)를 각각 선임했다.

박성철 코치는 1997년 부천SK(現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상무, 성남, 경남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32경기 출장, 17득점 3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은퇴 이후 2009년부터 제주유나이티드 유소년 감독, 경기영상과학고 코치 등을 거치며 지도자 경력을 쌓은 박성철 코치는 올 시즌 김도훈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인천유나이티드에 힘을 보태게 되었으며, 주로 공격수 지도 및 훈련 지원을 통해 김도훈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축구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전재호 대건고 코치는 2002년 K리그에 데뷔해 2004년 인천의 창단 멤버로 합류한 이후 8년간 인천에서 활약한 뒤 부산, 강원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290경기 출장 6득점 15도움을 기록한 인천 축구역사의 산 증인이다. 인천 구단 레전드로서 구단에 대한 애착이 크고, 임중용 대건고 감독과 선수시절부터 친밀한 사이였던 전재호 코치는 대건고 코칭스탭으로 합류해 임감독과 함께 유소년 육성을 위해 힘을 합칠 계획이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좋은 지도자를 모시게 되어 기쁘다. 두 코치 모두 K리그에서 산전수전 다 겪어본 베테랑들이다.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성인 선수들과 유소년 선수들에게 좋은 가르침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 고 말했다.

한편 두 지도자는 지난주부터 각각 프로와 대건고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선수 지도에 나섰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