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상문 감독. 사진제공|LG 트윈스
● LG 2-0 롯데(사직)
LG의 고민 중 하나는 한 해 한 해 나이가 달라지고 있는 주축 야수진이다. 이병규(9번), 박용택, 이진영은 40대에 들어섰거나 30대 후반이다. 팀 당 144경기를 치르는 올해 외야 백업의 역할, 그리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은 더 중요해졌다. 양상문 감독은 내야에서 쓰임새가 많았던 김용의와 문선재를 외야로 이동시키며 해법을 찾고 있다. 만년 유망주 정의윤도 외야에서 대폭발을 기대하고 있고 우타자 채은성도 촉망받는 이름이다. 날씨가 쌀쌀했던 11일 양 감독은 지명타자 자리를 포함해 4명을 모두 출격시켰다. 그러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김용의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단 한번도 1루를 밟지 못했다. 수비도 매끄럽지 못했다. 아직 시범경기로 컨디션이 나쁠 수 있다. 그러나 주전 멤버와 백업의 전력 차 줄이기가 만만치 않은 숙제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
사직|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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