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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28·사진)가 쐐기 적시타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간)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5에서 0.274로 약간 떨어졌지만, 팀은 3-0으로 이겼다.
강정호는 1회 2사 2·3루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 4회 1사 후 2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직선타로 각각 물러났다. 그러나 5회 스탈링 마르테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선취한 뒤 이어진 2사 1·3루 찬스서 애틀랜타 선발 알렉스 우드의 초구를 받아쳐 1타점 좌전적시타로 연결했다. 7회 2사 후 마지막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한편 텍사스 추신수(33)는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41로 하락했다. 팀도 3-4로 졌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