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성남FC, 콜롬비아 특급 레이나 재영입

입력 2015-07-14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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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FC

[동아닷컴]

14일 성남FC(대표이사 곽선우)는 콜롬비아 출신 미드필더 레이나(27, JAVIER REINA)와 완전이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7세에 브라질 1부 팀 ‘크루제이루’에서 프로 데뷔한 레이나는 콜롬비아 U15, U17, U19 대표를 거치며 기량을 검증받았다. 빠른 발을 주특기로 정교한 왼발과 섬세한 볼 컨트롤을 앞세워 2011년 전남, 12년 성남에서 두 시즌 동안 44경기 8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미 K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올 시즌 콜롬비아 명문 팀 ‘밀로나리오스FC’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던 레이나는 2012년 성남FC를 떠난 후 3년 만에 다시 성남FC로 복귀했다.

레이나의 영입은 기존 외국인 선수들의 공백으로 얇아진 성남FC의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레이나는 “성남FC에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성남FC가 다시 한 번 ACL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돕겠다. 그라운드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며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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