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티치 “MSN을 위해 뛴다, 그들은 다른 레벨”

입력 2015-07-30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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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27)가 팀 공격진에 대해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 중인 라키티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라키티치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와 함께 뛰는 것이 즐겁냐”는 질문에 “물론 그렇다”고 답했다.

라키티치는 “많은 사람들이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와 함께 뛰면 축구가 쉬울 거라고 이야기하지만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들은 다른 레벨에 있는 선수들이다. 그들이 경기를 만들어나가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위해 뛴다. 하지만 그것이 곧 쉽다는 말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라키티치는 “그들의 레벨에 맞출 수 있도록 익숙해져야만 한다. 만약 그들 중 한 명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내가 5000km를 뛰어야 한다면 그럴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합류로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일명 ‘MSN트리오’를 구성했다. 이들은 역대 바르셀로나 공격 삼각편대 중 최강 화력을 자랑하며 지난 시즌 122골(메시 58골, 네이마르 39골, 수아레스 25골)을 합작하며 팀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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