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동아DB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30)가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기록했다.
로저스는 지난 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로저스는 9이닝 동안 116개의 투구 수를 기록하며 3피안타 1실점으로 맹활약 해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외국인 투수가 KBO리그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기록한 것은 사상 최초 기록이다. 로저스의 호투 덕에 한화는 5연패 사슬을 끊었다.
로저스는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18경기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6.27을 기록했다.
한화는 KIA, SK와의 5위 싸움에서 마운드의 힘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쉐인 유먼을 방출한 뒤 70만 달러를 들여 로저스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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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