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에일리-양효진(오른쪽). 스포츠동아DB
GS칼텍스 캣벨 30득점 빛바래
12일 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둔 GS칼텍스 이선구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한송이-캣벨이 세트로 움직이는 블로킹이 IBK기업은행의 높은 공격을 잘 막아냈지만, 그날은 상대의 리시브가 흔들린 덕을 봤다고 여겼다. 중앙이 더 높고 강한 팀과의 맞대결에서 효율성을 입증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현대건설은 11일 흥국생명전에서 양효진의 26득점(63% 공격성공율) 활약에도 불구하고 쓴 잔을 마셨다. 라이트 황연주, 한유미의 부진이 아쉬웠다.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은 15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5∼2016 V리그’ GS칼텍스전을 앞두고 “양효진, 김세영이 중앙에서 30%, 에밀리가 20∼25%, 토종 선수들이 나머지 공격을 나눠줘야 한다. GS칼텍스의 길고 짧은 다양한 서브를 우리 리시브가 어떻게 견디느냐가 변수”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황연주(오른쪽)가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1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 1세트 도중 블로킹을 피해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장충|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양 감독의 예상대로 서브리시브에서 두 팀의 운명이 갈렸다. GS칼텍스는 강한 서브로 먼저 2세트를 따냈지만 현대건설이 서브로 반격하며 GS칼텍스의 리시브를를 흔들었다. 결국 현대건설이 세트스코어 3-2(16-25 17-25 25-23 25-22 1510)로 역전승을 거뒀다. 두 팀은 1승1패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에선 에밀리가 23득점, 양효진이 17득점, 황연주가 15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GS칼텍스에선 캣벨이 3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이 세트스코어 3-0(25-21 25-18 25-19)으로 우리카드를 완파하고 1승1패를 기록했다. 3년만에 장충으로 돌아온 우리카드는 홈경기에서 패하며 2패를 기록하게 됐다.
김종건 전문기자 mar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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