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인시아테, 재트레이드 되나?… HOU서 영입에 관심

입력 2016-01-14 0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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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 인시아테.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수많은 트레이드로 유망주를 모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그 중 즉시 전력감인 외야수 엔더 인시아테(26)가 다시 팀을 옮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4일(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외야 보강을 위해 인시아테 트레이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트레이드는 휴스턴의 카를로스 고메즈 처리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고메즈는 오는 2016시즌이 종료된 뒤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인시아테는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외야수. 지난 시즌에는 132경기에서 타율 0.303와 5홈런 45타점 출루율 0.338 OPS 0.747 등을 기록했다.

수준급의 공격력과 함께 수비력도 갖췄다. 애리조나에서는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했고, 풀타임 중견수로 나설 수 있는 수비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시아테는 공수에서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오는 2020시즌 후 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가치가 높은 상황. 영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출혈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트레이드는 성사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애틀란타 역시 인시아테를 트레이드 하지 않고 기용할 뜻을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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