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블랙몬. ⓒGettyimages멀티비츠
올스타 출신의 외야수 찰리 블랙몬(30, 콜로라도 로키스)이 트레이드 대상에 올랐다. 관심을 보이는 팀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LA 에인절스다.
미국 폭스 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3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를 포함한 몇몇의 팀이 블랙몬 영입을 원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아직 협상이 진척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블랙몬은 지난 2011년 콜로라도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5년간 한 팀에서만 뛰었다. 지난 2014년에는 생애 첫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빠른 발과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힘을 동시에 지녔다. 지난 2년간 36개의 홈런과 71도루를 기록했다. 도루 실패는 23개.
외야수로 세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또한 지난 2년간 311경기에 나서며 단 13경기에만 결장할 만큼 몸 상태도 좋은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