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수아레즈 지운 네이마르 결승골’ 바르셀로나, 빌바오에 2-1 승리

입력 2016-01-21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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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운데).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공격 삼각편대 MSN(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다 실바)라인에서 두 명이 빠졌음에도 불구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강했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각)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1차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무리느 엘 하디디(21)와 네이마르(24)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부상으로 빠진 메시와 징계로 경기에서 제외된 수아레즈의 공백은 네이마르만으로 지워졌다. 먼저 바르셀로나는 선발 출격한 엘 하디디의 선취골로 앞서 갔다. 이어 6분 뒤 추가 골이 터졌다. 네이마르는 상대 실수를 틈 타 골키퍼 이아고 에레린(28)을 제치고 가볍게 밀어넣어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빌바오는 후반 44분 아리츠 아두리스(35)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는 2-0,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이 났다.

두 팀의 8강 2차전은 오는 28일 바르셀로나 홈 누캄프에서 열린다. 바르셀로나는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진출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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