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류현진·강정호 몸 상태 전망 “미완성으로 숨겨진 선수들”

입력 2016-03-15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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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강정호. 류현진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87년생 동갑내기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류현진(LA 다저스)이 올 시즌 부상에서 벗어나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의 칼럼니스트 프레드 진키는 15일(한국시각) '미완성으로 숨겨진 10명의 건강 상태 전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여기서 강정호와 류현진이 언급됐다.

먼저 강정호는 지난해 9월 시카고 컵스전에서 크리스 코글란과 충돌해 왼쪽 무릎 내측인대 파열과 정강이뼈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다. 강정호는 시즌아웃됐고 수술 후 꾸준한 재활훈련으로 복귀를 내다보고 있다.

이 매체는 강정호에 대해 "지난 시즌 인상적인 루키시즌을 보냈다"면서 "올 시즌 3루수와 유격수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는 강정호는 오는 4월 말 이전 복귀를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에 대해서는 "그는 지난 2013~2014시즌 평균자책점 3.17의 기록으로 선발투수 22위에 오른 선수다"면서 "그는 복귀 예정인 오는 5월까지 투구 연습을 이어갈 것이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부상자 명단의 주요 인물이다"고 평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와 류현진 이외에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 잭 휠러(뉴욕 메츠), 호머 베일리(신시내티 레즈), 알렉스 콥(탬파베이 레이스), 자니 페랄타(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데본 트래비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제로드 다이슨(캔자스시티 로열스), 마이클 브랜틀리(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몸 상태를 주목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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