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이미향 ‘9홀 9언더’ 최소타 타이 기록…파운더스컵 첫날 10언더 단독1위

입력 2016-03-18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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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미향 선수. ⓒGettyimages/이매진스

[LPGA]이미향 ‘9홀 9언더’ 최소타 타이 기록…파운더스컵 첫날 10언더 단독1위

이미향(23·KB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상 9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미향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골프장(파72ㆍ6538야드)에서 열린 JTBC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전반에만 이글 1개에 버디 7개를 쓸어 담았다.

이날 이미향이 수립한 9홀 9언더파 27타는 양희영이 지난해 10월 KEB하나은행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달성한 기록과 동일하다.

이미향은 후반홀에도 보기 없이 버디 1개를 보태 10언더파 62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23ㆍ미래에셋)도 생애 베스트 스코어인 9언더파 63타를 적어내며 브리트니 랭(미국)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LPGA 무대에 첫 도전장을 내민 박성현(23.넵스)은 15번홀을 마친 현재 6언더파 66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하며 상쾌한 출발을 했다.

‘디펜딩 챔피언’김효주(21·롯데)는 3언더파 69타로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과 함께 30위권에 랭크됐다.

사진=이미향 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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