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협 자문위 발족

양준혁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오른쪽). 동아닷컴DB

양준혁·이종범·권성호 위원 등 위촉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이호준)가 11일 자문위원회를 발족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수협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는 양준혁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권성호 서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 전용배 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교수, 이예랑 리코에이전시 대표다.

선수협은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자문회의와 계속적인 의사소통으로 프로야구선수들의 권익향상에 관한 사항, 불합리한 야구관행이나 규정의 개선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 팬서비스, 팬과 언론과의 소통, 야구저변 확대, 선수복지제도, 은퇴설계 등에 대해 건설적인 조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수협은 “자문위원들을 통해 선수협 활동과 프로야구선수들에 대한 쓴 소리와 솔직한 평가를 구하겠다. 또 자문위원들의 가감 없는 의견을 선수협 활동방향과 선수들의 행동지침으로 삼는 데 적극 반영해 야구팬들에게 사랑 받고 야구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