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전남전 변수는 ‘체력’

입력 2016-05-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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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승무패 21회차 중간집계

ACL 우라와전 연장승부로 체력소모
“전북 어수선해도 상주전 승리” 74%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28일과 29일 열리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일본프로축구 J리그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21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이번 회차의 투표율을 바탕으로 주요 경기들의 분석 포인트와 이슈를 살펴본다.


● K리그 클래식 선두 서울, 전남 누른다!

극적인 승부 끝에 우라와 레즈(일본)를 따돌리고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FC서울이 안방에서 하위권의 전남 드래곤즈를 제압하고 K리그 클래식 선두 자리를 지킬 것이란 예상이 무려 82.66%로 나타났다.

분위기상 서울의 완벽한 우세가 예상된다. 서울은 최근 리그 7경기에서 5승1무1패로 승점 16점을 쓸어 담았다. 반면 전남은 올 시즌 1승4무6패로 12개 팀 중 11위에 머물고 있다. 경기당 1.5실점의 수비도 문제이지만, 0.9득점에 그치고 있는 공격력은 더욱 암담하다.

변수는 주중에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혈투를 치른 서울의 체력이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연장과 승부차기까지 치른 서울의 체력소모는 상당히 클 수 있다. 전남이 이 부분을 잘 파고든다면, 뜻밖의 결과도 나올 수 있다.


전북·성남, 상주·인천 상대로 완승 거둔다!

2위 전북현대와 3위 성남FC도 각각 상주상무와 인천 유나이티드를 맞아 완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전북은 73.62%의 지지를 얻었다. 서울보다 하루 앞서 AFC 챔피언스리그 8강행을 달성하고, 어느 팀보다 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전북이다. 그러나 최근 소속 스카우트의 심판매수 혐의가 드러나면서 분위기는 어수선한 편이다. 이번 회차 베팅에 참고할 만하다.

최하위 인천을 상대하는 성남은 상대적으로 여유롭다. 성남은 안정적 경기력으로 양강 서울과 전북을 위협하고 있다. 반면 인천은 올 시즌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팀(4무7패)이다. 상대전적에서도 최근 9경기 동안 성남을 이기지 못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큰 이변이 없다면 81.70%의 참가자들이 선택한 성남의 승리가 유력한 한판이다.


FC도쿄, 감바 오사카에 고전할 듯

상하이 상강(중국)과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치른 FC도쿄가 감바 오사카에 고전할 것이란 예상이 46.66%로 나타났다. FC도쿄는 상하이 상강을 맞아 안방에선 2-1로 이겼지만 원정에선 0-1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게다가 이번에 상대할 감바 오사카는 올 시즌 원정에서 4승1무1패의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고, 평균 득점 또한 1.5점으로 준수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21회차는 28일 오후 1시50분 발매 마감되며, 자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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