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우드. ⓒGettyimages/이매진스

알렉스 우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LA 다저스로 이적한 왼손 선발 투수 알렉스 우드(25)가 팔꿈치 부상으로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수술 여부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LA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우드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전했다. 부상자 명단 등재 사유는 왼쪽 팔꿈치 통증.

앞서 우드는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달 22일과 31일 사이에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걸렀다. 결국 우드는 지난달 31일 선발 등판했지만, 하루 만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공백은 훌리오 유리아스(20)가 메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는 우드의 부상자 명단 등재와 동시에 유리아스를 다시 메이저리그로 불러 올렸다.

이제 우드는 정밀 검진을 통해 재활 혹은 수술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15일을 채운 뒤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는 것이다.

우드는 메이저리그 4년차로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56 1/3이닝을 던지며 1승 4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2승 12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