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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이 한국 스페인 평가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무적함대’ 스페인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스페인 아스는 한국과 스페인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한국은 4-2-3-1, 스페인은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올 것으로 봤다.

먼저 한국은 최전방 원 톱 공격수에 석현준을 배치하고 그 아래 윤빛가람, 황의조, 고명진이 중원에는 정우영, 한국영이 포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포백 라인에는 윤석영, 이용, 곽태휘, 임창우가 나서고 골문은 정성룡이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스페인은 원 톱 공격수로 아리츠 아두리스가 나서고 2선에 다비드 실바, 파브레가스, 알칸타라, 놀리토가 나설 것으로 봤으며 포백에 라모스, 산 호세, 바르트라, 세사르, 골문은 이케르 카시야스가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만일 한국과 스페인이 이 라인업대로 경기에 나선다면 FC포르투에서 한솥밥을 먹는 석현준과 카시야스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국의 예상 라인업에 기성용과 손흥민이 빠졌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한국 스페인 평가전은 오후 11시 30분 SBS를 통해 중계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