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강정호.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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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첫 타석부터 홈런포… 시즌 7호 대포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5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 했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안방 경기 첫 타석에서 대포를 신고했다.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팀이 1-4로 뒤진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러드 위버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를 통타,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앞선 스탈링 마르테에 이은 백투백 홈런이자 강정호 개인 올시즌 7호 홈런이었다.

강정호의 장타 본능이 다시 한번 발휘됐다.

강정호는 이 홈런으로 올해 19안타를 기록했는 데 이 중 홈런이 7개 2루타가 5개다.

한편,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현재 에인절스가 6-2로 앞서고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