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인창수 코치 감독 대행 체제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 FC(구단주 박성경)가 마틴 레니 감독과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15일 마틴 레니 감독과의 계약 해지 소식을 발표하며 “지난 1년 반 동안 서울 이랜드 FC를 맡아 이끌어 온 마틴 레니 감독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의 축구 경력에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6월 19일(일) 6시 FC안양을 상대로 치르는 홈경기는 인창수코치가 감독 대행의 자격으로 지휘하며 7월 선수 이적기간 전까지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도록 후보 선정과 영입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의 초대 감독으로 부임한 마틴 레니 감독은 2015년 창단 첫 해 챌린지 4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이번 시즌 5승4무6패로 6위에 머무르며 고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